내 얼굴에 오늘 유난히 개기름이 잔뜩인것 같아 -
초이노리 라는 스쿠터를 장만한지 석달정도 된것같네요.
작년부터 쥬드2 라는 125cc 짜릴 타고다녔는데.
중국산이라 그런지 잘 미끄러지는 작은(?) 단점때문에
목숨이 휘청휘청 하고, 세상과 자동으로 auto bye 할뻔을 수차례.
그래서 일본산 50cc 짜릴 샀습니다.
스즈끼에서 나온 초이노리 라는 auto bye 인데,
최대시속이 40km 밖에 안나오는.
참으로 안전한 녀석이랄까요.
절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만, 가끔 이걸 타고 한남대교를 건널때면
남들보다 느려서 내가 지금 걷는건지 타는건지도 몰른다 작은(?) 단점이.
그래도 버스나 승용차 타고다니는 것보단 빨리 다닙니다. 싸고 ^^;
일본여행할때 본건데 바퀴 3개 달린 혼다 스쿠터가 있던데.
안전하면서도 속력 잘 나가고, 간지날듯 한데
그 모델명을 모르겠네요.
제 꿈은 "부자거지 세계여행가" 입니다.
여러차례 거듭 말씀 드려서 아시는분도 계실려나 ? ( ^_^)
제 직업은 마케팅을 하는 마케터고요. 주로 효율성을 위해
마케팅의 도구로 인터넷을 쓰고있습니다.
제가 살아가는 오늘, 현재를 만들어준건
여러가지 외압들일 것입니다.
부모님의 영향, 형과 누나의 영향, 친구들의 영향,
애인의 영향, 회사의 영향, 사회와 문화가 주는 영향 등 -
전 결코 제가 모든걸 만들지 않은, 사회가 만들어낸 조각 이랄까요.
그 조각을 맞춰본 후 제 머리의 한계까지 판단해보니
부자거지 세계여행가를 꿈꿨고 지금의 직업을 갖고 사는것 같습니다.
만약 제 부모님이 엄청난 부자 혹은 엄청난 거지였다면,
친구들이 락음악을 하지 않았다면, 3살때부터 친구였던 녀석의 부모님이
미술교사가 아니였다면, 컴퓨터와 마케팅에 흥미를 갖지 못했다면
이 인생을 사는 전 없을겁니다.
마케팅을 업으로 삼다보니, 이런저런 경험의 조각이 필요한데.
그 조각을 어디서부터 맞춰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각이 너무 많아서가 아니라
조각들을 퍼즐맞추듯 맞추는데 뭔가 부품이 모자랍니다.
조각들의 숫자가 더 필요합니다.
저에게 경험을 주소서. 조각을 더 맞춰볼 수 있게 ~
그래야 저는 더 많은 경험을 모으고, 영향을 받으며
지금의 꿈보다 더 나은 꿈을 꿀지도 모릅니다. 무엇을 꿈꿔야 할지 몰라서
막연히 지금의 꿈을 그저 간직만 하는걸수도 있구요.
ps : 오늘 업무차 봉사활동에 가지 못한점, 너무 죄송합니다.
봉사활동도 저에겐 여행에 버금가는, 엄청난 경험의 원천인데 말이죠. 아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