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2020. 6. 10. 19:46카테고리 없음

가장 단순명료한. 우리 일상과 밀착한 의류군은 단연 티셔츠다. 이 티셔츠 한장에는 수세기에 걸쳐진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노력과 집념과 비용, 시간이 상상하지 못할만큼 누적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0원에도 팔고. 30만원에도 팔린다. 큰 차이가 있겠는가 ? 품질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 브랜드값 아닐까 ?

 

결론부터 말하자면, 브랜드값이 크다. 그 다음은 품질이다. 티셔츠 제품의 품질은 곧 예쁘고 튼튼하면서도 편리해야 한다는 3 박자에 기초한다. 이러한 기초가 얼마나 가격대비 훌륭한가 판단할 수 있는건 소비자가 아니라 생산자, 디자이너, 그리고 그 모든것을 전문적으로 통찰한 사람의 눈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 그 결과물이 소비자의 몸에 닿을때. 소비자는 감탄할 수 있다. 그 사람들의 전문성에 기인하지 않고서는 모두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단언할 수 있는건. 비싼데는 그 이유가 있다.

 

 

 

 

티셔츠의 대표적인 보완주제는 참 많다. 간단한 옷이지만 간단하지 않은 이유다. 화면으로 봤을때 실감하지 못하지만, 실제로 입어보고 하루이틀 지나 느끼는 개탄스러움은 다음과 같다.

 

옷이 무겁다. 통기성이 부족하다. 입으면 덥거나 너무 얇다. 속살이나 속옷이 비친다. 찌셔츠가 된다. 가슴이 쳐져보이는 핏이 나온다. 브레지어 형태가 도드라지게 보인다. 항아리같은 허리라인이 드러난다. 한번 빨면 줄어든다. 목이 늘어난다. 빨때마다 다려입어야 할 지경으로 주름진다. 세탁기에 다녀올때마다 누래진다. 염료가 빠진다. 쉽게 구멍난다. 겨드랑이가 너무 잘 보인다. 조금만 숙여도 내 가슴이 이렇게 잘 보일줄 몰랐다. 그냥 서있어도 가슴이 보일듯하다. 물만 닿아도 물방울 테두리가 지워지지 않는다. 한번 붙은 비듬은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팔 기장이 너무 길다 혹은 짧다. 나염이 갈라지거나 벗겨진다. 텍이 거슬린다. 입으면 몸이 가렵다. 실이 튀어나온다. 목이 답답하게 파여있다. 운동복 같다. 싸보인다. 로고가 너무 크다 ...

 

그래서 보통의 소비자들이 내린 결론. 한두철 입다 말자. 욕심부리지 말고.

 

하지만, 우리 바시카가 그 통념을 거부하고. 명품티셔츠 그 누구와도 경쟁하고자 한다. 전 제조과정을 직접 진행하고, 직접 소유하고 있는 원단직조기, 가공기, 그리고 3명의 패션 디자이너와 광고 디자이너가. 각자의 이름을 건 결론을 시장에 선보인다.

 

바시카. 클래식캐쥬얼 티셔츠 라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