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 19

2020. 3. 2. 13:58카테고리 없음

 

사람이 모이면 안되는 바이러스. 비대면의 시대가 열립니다. 전에 없던 세상의 시작인듯 합니다. 늘상 모여서 웃고 떠들고 클럽이라도 가야 직성이 풀렸던 .. 그런 시절이 다시 왔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많은것을 바꿨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패션쇼도 음악 페스티벌도 모두 취소되고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코로나는. 직업과 취미 모두 큰 변화를 강요한 셈 입니다.

 

 

 

재난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마스크쓴 시민의 모습이. 지금의 우리 입니다. 오른쪽은 영화 괴물의 한 장면인데. 건널목에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죠. 한 남자가 기침을 하고 침을 바닥에 뱉는데 .. 사람들이 다 피합니다. 지금 우리도 이러한 시절을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마다 런웨이를 활보해야할 주변 모델 여러분들도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국내 TOP NAME 모델이 아닌, 모델활동이 생업인 다수의 모델들이. 걸어다닐 무대가 없어졌습니다. 발빠르게 사진모델로 대체되고 있긴 하나, 원래 사진모델을 전문으로 하시던 분들에게 또 피해가 된 셈 입니다. 그리고 .. 모든 오프라인 패션쇼는 온라인으로 대체될 모양입니다.

 

 

 

 

Giorgio Armani는, 발빠르게 온라인 패션쇼를 진행했습니다. 알마니는 명품도 캐쥬얼도 다 갖고 있는 브랜드 하우스 입니다. 퀄리티도 좋고 나쁨의 편차가 크듯, 가격 편차도 크죠. Giorgio Armani 와 Emporio Armani 가 그래도 가장 유명합니다. (두 브랜드가 한 집안의 Giorgio Armani 가 장남, Emporio Armani 가 차남 수준입니다. 같은것은 아니죠) 알마니 아르마니 얼마니 식 농담도 있었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브랜드. 1930년대 초반 이태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의사가 될 팔자였다가 백화점에서 별 생각없이 돈 벌 목적으로 알바를 했는데. 백화점 MD 생활이 꽤 인정을 받은 탓에 지금의 알마니가 세계적으로 보급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슬슬 MD 가 아닌,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발을 넓히는데.

 

제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브랜드. Ermenegildo Zegna 에서도 일을 했습니다. 제냐 입으면 솔직히 남자는 끝 나는겁니다. (잘 어울리는 핏이 물론 더 중요함)

 

 

 

 

제냐는 입어봤자 티가 안나지만, 로고를 어쩌다 보게되었을때 주는 임팩트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로고가 크게 보여지는 브랜드는, 그 브랜드가 에르메스 샤넬이어도 미움을 살 수 있습니다. (개인견해)

 

 

 

 

알마니는 GQ 잡지에서, 극찬을 받게되고. 그 후로 승승장구 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7080 시대를 휩쓴 디자이너. 아르마니는 이탈리아에서 세금 많이 내며 브랜드 가치를 여전히 튼튼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양성애자인 성 취향 덕분에 남성복 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디자인을 유연히 표현했다는 말도 있으나, 양성애자라는 이유는 솔직히 아닌것 같고. 알마니 자체가 정장류를 만들어내는 감각이 시대적으로 뛰어났고 품질역시 좋았습니다.

 

그런 알마니가 패션쇼를 온라인으로 하는 시대가 왔네요. 친구들의 패션쇼에 꽃을 들고 찾아가는일이 ..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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