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E

2019. 7. 15. 14:25카테고리 없음

 

나이키 이야기를 꺼낼려면. 이 턱시도 이야기부터 하고 싶습니다. 과거부터 우리는 연성화가 반복되는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과거 TUXEDO 의 포지션은 "약식" 예복에 속했습니다. 예의가 필요한 자리엔 정장은 불가했고, 턱시도 마저 가벼워서 .. 중요한 자리엔 연미복 (tailcoat)를 입어야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연미복은 오버패션이 되고, 턱시도는 결혼할때나 입는 .. 그 다음에 수트를 고릅니다. 수트도 과합니다. 솔직히 아무거나 입어도 되는 시절입니다. 노년층도 노타이에 캐쥬얼이 아무렇지 않아집니다. 댄디 라는 이름으로 정장은 밀려납니다.

 

 

 

편리함이 우선됩니다.

 

롤렉스(rolex) 시계도, 처음엔 방수시계로 유명했고, 덕분에 해군과 다이버가 즐겨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정장에 잘 어울리는 성공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최근의 나이키를 보면, 기업 오너가 입고 신어도 무방해 보입니다. 저커버그가 한국에 왔을때 ... 한국온게 아니라 집 앞 편의점에 들르는줄 알았습니다만 ... 특이하게도 미국 IT 기업 오너들은 일부러 저렇게 입습니다. (실리콘밸리 룩.)

 

 

 

나이키의 시작은 스포츠 브랜드. 단연 우선되는것은 편리함 입니다. 입고 뛰어다닐만한 옷을 만들기 때문이죠. 편리한 옷에 패션이 더해진걸 뭐라고 불러야 하냐. 네. 나이키 입니다. 나이키는 아디다스, 아식스 보다 늦게 출발한 브랜드 입니다. 솔직히 아식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나이키 코르테즈는, 아식스의 오니츠카 타이거를 배꼈다 봐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요즘 이 사실을 사실대로 말했다가는 나이키 매니아로부터 저격받기 좋습니다. 아식스는 일본이며 - 나이키에 비빌만한 브랜드 가치도 사실 아닙니다.

 

 

 

 

나이키는 아식스보다 늦게 시작했으나. 아식스는 기능만을 강조하고 스포츠적 디자인에 힘줄 때. 나이키는 결정적으로 조던시리즈로 방점을 찍습니다. 코르테즈, 에어포스, 에어맥스 등등의 제품은 역사적으로 없어질것 같지 않습니다. 농구선수 하나로 세계를 열광시킨 셈. 하지만 스포츠를 모르고 설마 조던이 누군지 몰라도. 에어조던은 입고 신어야 합니다. 이유는 예뻐요. 스포츠브랜드 제품이 이렇게 생활로 들어옵니다. 나이키 덕분입니다.

 

편리하고 / 예쁘고 / 합리적인 가격.

 

 

 

3가지 모두 훌륭한 나이키 입니다. 세계 패션브랜드 통합 1위, 나이키 입니다. (에르메스가 50위권)

 

 

 

 

 

빈지노는, 나이키를 사랑하는 헌정곡을 다이나믹듀오와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대중을 넘어. 힙합씬이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도 .. 나이키 입니다. 정말 부러운 브랜드. 나이키는 하고싶은거 다 합니다. 고급라인도 힙합라인도 스포츠도 패션도 슈즈도 악세사리도 선글라스도. 하지만 SPA 포지션은 또 아닙니다.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