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다방의 hot 아메리카노가 1,500원 이다.
테이크아웃을 자주 하지만,
충분히 안에서 한잔 마실 수 있는 테이블도 갖춰져 있다.
스타벅스4,000원 짜리의 1/3 가격쯤이다.
둘이서 먹으면 5,000원 차이가 난다.




삼성동 현대백화점 맞은편의 닭갈비.
20,000원이다.
청담동의 뿌링클치킨 한마리 가격이 19,000원 인데.
이정도가 2만원이면.
같은 치킨으로써의 도리는 다하지 않았을까 ?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은주정, 방산시장의 유명 김치찌개.
내가 알기로, 야채는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야채를 도저히 다 먹을 수 없을만큼 내어준다.
은주정 김치찌개는 14,000원 (2인) 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것은 좋은것이다.
하지만 더 많은 가격을 받지 못하는것은.
소상공인에게 .. 약간 씁쓸하다.
얼마전 ... 2,000원짜리 짜장면이 "착하다" 는
별명이 붙어 논쟁이 일어난적 있다.

정말 착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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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쉐프,.
이태리 요리를 하는걸로 안다.
하지만, 이태리에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고 ...
열정의 크기가 더 컸다면.
이탈리안 쉐프가, 이태리에 안 갈 수 있나 ??.
궁금하다.

그가 알려진것은 방송 때문이다.
사람은 ... 모름지기 방송에 나와야 한다.
그 실력이 얼만큼인지는 몰라도.
방송에 나오면 된거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지배적.
그러므로, 요리가 어땠던 간에.
방송에 나와 / 요리와 관련이 있든 없든.
노래를 하든 춤을 추든. 방송에 나오면 
인기를 얻고, 관심을 받고, 실력여하 관계없이 실력자가 된다.
그 인기로 cf 도 찍고, 책도 내고 ...




이태리에 가본 적 없는 이태리요리사 최현석.
영화를 만들어본 적 없지만,
타인의 영화를 욕하는 영화평론가 허지웅.
케이블방송이 늘어나면서. 겸손을 겸비한 실력자는
자극적으로 말하고 행동하는 방송인 앞에
무색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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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동사거리에 있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현대정육식당" 에 갔다.
일단 .. 이곳은 김치찌개가 좋다고, 수요미식회에서
문 닫기 전에 먹어봐야하는 집으로 선정했다.



"찌개 1 + 제육 1 + 계란말이 1" 로 주문.
각각 7천원~8천원 정도다.
셋 합 2만2천원 정도 나왔다.
가격은 so so. 그렇다고 싸다는 편은 아니다. 비싼 편. 왜냐하면






김치찌개에 숭덩 들어있는 고기는 약 2~3 점.
제육은 좀 말라있었다. 제육의 양은 김밥천국에서 나오는 정도, 맛도 그정도.
계란말이 역시 .. 그냥 그랬다.
그리고 김치찌개는, 맛 없었다. 인심 야박한 아줌마가 끓인 좀 덜 짠 오모가리 찌개 ?

반포치킨에 이어, 수요미식회에 나오는 음식은 모두 실패하는 중.
집 근처에 있어 한번 가보자는 마음으로 먹었으므로 그러려니 한다.
그리고 또 찾아갈것 같진 않다.
그러므로, 멀리서 일부러 이곳 찾아와 줄서서 먹었다가는 ;;
테이스티로드에 나온 모든 집을 일부러 가지 않는다.
거기 나온 집 중 하나는, 내 인생 최악의 떡볶이를 맛보게 했다.
수요미식회 역시 그럴 공산이 크다.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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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치킨에 갔다.
닭. 작다. 호식이 두마리치킨에 나올법한 닭 사이즈.
호식이는 2마리 주는데, 이곳은 그 사이즈의 닭을 한마리 준다.
마늘 치킨 먹었다. 16,000원.
맥주는 큰거 한병에 5,000원.



닭 참 작다.
이렇게 작은 닭을 본것이 거의 처음인듯 하다.
닭다리가 너무 앙상하다. 살아생전 뉴욕, 밀라노를 활보한 탑모델급 다리다.
맛은 .. 마늘맛이 짜게 느껴진다.
그 이상, 그 이하의 맛도 아니다.
다이어트를 하므로, 작은 닭 사이즈는 나에게 만족 (??) 을 줬다.




수요미식회의 선정 기준에 갸우뚱 한다.
동네와 가까워서 갔지, 멀리 찾아갔다면 정말 화가 치밀 수 있으니 유의해야겠다.
맛은 지극히 주관적 임을 다시한번 느꼈다만. 닭 사이즈는 어쩔건지 ;;
그래도 사람들이 종종 들어온다.
방송 직후, 사람들이 줄서서 먹던데. 이젠 거의 꽉 차면 그만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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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도시의 물가를 조사한 결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한국은 4100원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미국의 아메리카노 커피값은 2477원. 우리보다 2000원 싸다. 

한국 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은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보다 싸게 마셔야 할 스타벅스 커피를 오히려 비싸게 마시고 있다. 
이제 커피를 많이 마시는 국민들도 커피 맛을 분간할 때가 됐기에
아직도 브랜드에 현혹되서 바가지를 쓰고 있는 애호가들의 각성이 촉구된다.




위 글은 
충남일보 임명섭님의 월요논단 중에서 발췌했다.
그렇다.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려면 최소한 커피맛을 몰라야 한다.
바빠서, 무난해서 등등의 이유로 스타벅스에 갈 수 있으나.
줄서서 혹은 테이크아웃 하는 사람들은 최소한의 반성이 필요하다고 본다.
스벅에 앉아 커피마시는 사람을 모조리 싸잡아 일반화 하는 오류가 한번쯤은 있어야.
한국에서 스타벅스 커피값은 낮춰질 수 있다.
그리고 그 일반화는, 섣부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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