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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PR전략 컨테스트

마케팅스 2008.09.06 14:16


저는 KAPR 회원인 관계로, 가끔 KAPR 에서 전체메일을 받아봅니다.
KAPR 은 PR/마케팅 분야에서 5년이상 실무한 사람이면 시험볼 자격이 생기고, 왠만하면 붙을수있는
삼성전략기획실 (지금은 해체된) 이순동 사장님이 총대매시는 뭐 그저그런 모임입니다.
(설명을 너무 생활용어로 했군요. 멋있게 법률용어와 사자성어를 섞어썼어야 했는데 죄송합니다.)

그 KAPR의 초청메일을 보고, 회사와 가까운 상공회의소에서 한다길래,
2008 대학생 PR전략 컨테스트에 다녀왔습니다.



대학생님 들께서는 정말 참신한 PR 내용들을 가져오셨습니다.
하지만 너~무 참신해서 현실적으로는 도저히 적용불가 하겠더군요.
비유를 하자면, 삼성의 브랜드를 키우기위해 호나우두와 박지성의 정자를 황우석박사가 교배시킨 후
이녀석을 태어날때부터 수원삼성의 차범근 축구교실로 보내
20세가 되면 삼성이 후원하는 챌시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내세우자는, 뭐 완전 비현실적, (비유가 좀 심한가?)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면 참으로 다이나믹한 마케팅은 될것같은, 아~주 참신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대학생님들께서 말 한마디 하실때마다 속으로 "대학생님들은 참신하기만 한건가" 싶기도하고,
가끔 현실적인게 나오면 "허겅, 돈이얼만데~" 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래서, 소감설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이거 받아왔습니다. JVC 꺼 헤드셋이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양쪽귀에 감사히 얹어 고음질 감상켔습니다.

사실, 실무하는 PR 인이라면 양복을 입으면 좀 창피합니다.
왜냐면. 칼다림질 된 양복입고 있으면 왠지 회사돈 갖다쓰는 무능한 마케터 같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케터는 언제나 저비용 고효율을 바라는 클라이언트와의 전쟁인데, 그래서 저처럼
컨버스화 신고 다니는게 편할수 있는데, 오늘 대학생님들은, 모두 하나같이 검은색 양복을 입고오셨더군요.
( 그래서 사진에 제 족발도 나오게 한번 찍어봤습니다 )

오늘 양복입고 멋있게 PRPT 를 해주신 대학생 님들은 좀 성리학파 인것 같았습니다.
참신함은 박수칠만 하지만, 청년실업 500만 시대니까,
실리를 중시하고 현실적인 학문을 연구하는 "실학" 정신이 쪼끔 덧붙여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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