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커블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통 / 경제 분야에서는 요즘들어 부쩍 자주듣는 질문이
"리마커블하냐?"는 질문입니다.
리마커블이란 말은, (remarkable) 주목할 만한, 놀랄 만한;두드러진, 비범한,
뛰어난, 드문, 비상한;이상한 등의 뜻입니다.
왜 리마커블 해야하냐면,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사업의 욕심은 끝없기 때문입니다.
그럼 내 상품이 그저그렇고, 내 유통방식도 그저그러면 -
그저그런 상품이나 유통방식으로 시장에서 군림하려고 하니, 예산을 늘려야 기대만큼의 결과가 나올것입니다.
하지만 내 상품이나 유통방식이 리마커블 하다면 ? 내가 갖고있는 예산만으로
게릴라를 펼쳐볼 가능성을 점쳐보게 됩니다.
게릴라를 펼쳐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겠다 싶을려면 이 리마커블은 필요한 것입니다.

한 예로, 교촌치킨을 들 수 있습니다.
남들은 다 닭을 튀긴다음에 양념을 발라서 팔았지만,
교촌치킨은 반죽에 양념을 한 후 튀겨서 팔았습니다. 개가 사람을 문게 아니라, 사람이 개를 문 꼴이지요.
더 나아가, 후라이드와 양념만 있던 치킨시장에 간장치킨, 마늘치킨 등을 내놓았습니다.
이 리마커블에는 신기한 과학적발명이 따랐거나, 막대한 자본이 투여된것이 아닙니다.
교촌치킨은 어마어마한 자본금을 투입한것도,
기이한 발명을 한것도, 유명한 광고대행사를 쓴것도 아닙니다. 같은재료에 리마커블이 있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교촌 이외에도 리마커블의 예시로는 DHA첨가품이나, MSG 무첨가품, 트랜스지방 관련제품,
또 후터스, 폭스바겐 등등 많이 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의 가맹률을 넘어선, 세계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우뚝선
후터스는, 다른건 다 똑같고, 유통방식만 서빙하는 사람들이 글래머러스 한 미인들일 뿐입니다.
같은 맥주와 같은 안주를 파는데, 유통방식만 다른 후터스가, 맥도날드의 가맹률을 넘어버렸습니다.
혹시 사업을 하고계신다면, 그리고 마케팅을 고민하신다면
당신의 상품, 혹은 당신의 유통, 어떤것이 남들보다 좋으면서, 다른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특히나 인터넷사업을 하신다면 이 리마커블은, 저예산으로 사업성공을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인것 같습니다. 준비물만 챙겨오면 마케팅, 사실 별거아닙니다.
위 내용의 대다수는 세스고딘의 보랏빛소가 온다' 라는 책에도 나와있습니다.
보랏빛소가 온다라는 책은, 아마존역사상 가장 많이팔린 마케팅책인데 ..
그렇게 대단한 마케팅책에, 리마커블하라는 소리만 잔뜩 써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