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일하고있는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그냥 넙죽 수화기를 들었는데
왠 여자의 기계음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신한은행에서 280만원이 인출되었습니다"

이 전화, 한 2번정도 예전에도 받아본적이 있었고
어떤놈들이 사기치나 싶어서 상담원연결은 9번을 누르라길래, 한번 눌러봤습니다.
그랬더니 한국말잘하는 중국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신한은행 사기점 입니다"

물론 혀가 꼬여서 그렇게 말했겠지만, 사기점은 좀 .. ㅋ
그래서 저도 물어봤습니다.
나 : "사기점이요 ?"
중국인 : "눼, 솨귀점이욥"
나 : "ㅋㅋ, 진짜 사기점이요 ?"
중국인 : "말뀌를 못알아먹노 쉬발뤔마야, 끄너라"
나 : "중국님, ㅋㅋ 사기치느라 고생많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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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어디서 배웠는지, 제일 또렷이 들리더군요. ㅎ
요즘 중국인들 인건비가 장난아니게 치솟고있고, 중국의 화이트족이 이례없이
폭발적으로 양산되고 있는데, 그 중국사람은
왜 남들처럼 버젓한 직장하나 없이 한국에 사기전화나 걸어야하는지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중국사람이 불쌍하기도 하고 ..

보이스피싱, 유쾌(?) 하기도하고, 찝찝하기도 하네요.
딸이 납치되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에 어머니가 고혈압으로 쓰러졌다는 기사도 본것같은데,
한국의 보안, 그리고 눈감으면 코베기, 사기공화국,, 막장으로 치닫는것 같습니다.


Posted by 넷물고기